Glass lampshades used only thin metal frames and glass shelves to maximize the texture. The White Porcelain Salamis Vase is presented in a circular space enclosed by beaded curtains. Also featured is a replica of the royal kitchen from Changdeokgung Palace with a transparent display screen showing a projected video of a chef cooking. The dishes are then transferred to the adjacent dining space and set on a table, creating a sense of reality. To highlight the characteristics of the exhibits, different colors and exhibition stands have been adopted by theme, conveying a distinct feeling in each division of the space.
Description(Native)
유리전등갓은 재질감을 극대화시켜주기 위해 구조물은 최대한 얇은 금속 프레임과 유리 선반만을 사용하였다. 투명함과 빛이 극대화된 연출로 이전에 소개되지 않았던 우리 궁궐 유리등갓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시의 핵심 유물인 백자 채색 살라미나 병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원형의 공간 안에서 구슬 커튼에 둘러싸여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 벽이 아닌 커튼으로 구획하여 답답함을 해소시킨 공간 연출을 시도하였다. 또한 창덕궁 주방을 그대로 옮겨 공간을 만들고 투명디스플레이 속 요리사가 요리를 하면 바로 옆의 다이닝 공간으로 요리가 세팅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하여 현장감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수입 대형 화병들은 나라별로 줄 맞추어 엄숙하게 자리하고 있다. 작은 도자기 유물들은 높낮이가 다른 전시대에 특징별로 전시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각 유물의 특징과 주제에 맞는 색상과 받침대 구조를 적용하여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