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akwood Hotel, where the Ilsangjeongone is located, is below ground, resulting in the handicap of not having access to natural light and having low ceilings. With the atmosphere of a ray of sunshine lighting up the dark, we crafted this space into one that is non-stuffy and spacious. We integrated our view of the Korean natural landscape into our space to provide our customers with the relaxation of both body and soul, forming a ‘garden that becomes our daily life.’
Description(Native)
일상정원이 위치한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은 지하라는 핸디캡 상 자연의 빛이 들지 않고 천장고가 낮은 공간적 취약점을 지니고 있다. 지하의 공간에 한 줄기 햇살이 들어오는 것 같은 화사함을 지녀, 답답하지 않고 확장감이 느껴지는 공간이 되고자 하였다. 우리가 바라보고 해석한 한국의 자연을 공간에 끌어들여 고객들에게 심신의 휴식과 안정을 줄 수 있는, ‘자연이 곧 일상이 되는 정원’을 만들고자 하였다.
파사드(원경)에서는 물의 존재가 희미하지만, 내부(근경)에서는 시각, 청각적으로 물의 운율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의 이치를 근간으로 공간 내부 끝에서 폭포처럼 물이 떨어지며 그 물은 자연스럽게 흘러 상연지를 지나 하연지로 향한다. 이 물은 못의 끝에서 자연석을 만나 순환한다. 이 자연석의 상부에는 선비들의 시심을 자극하는 백일홍을 재해석하여 디자인하였다. 선암사의 섬에 있는 백일홍이 끊임없이 피어나며 지속성을 보여줬던 것처럼 사시사철 피어있는 이 나무는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경관 요소이다.